보니 레이크 테할레(Tehaleh) 단지 한가운데 있는 포스트 앤 푸어(Post & Pour)는 날만 맑으면 길 끝에 레이니어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카페예요. 실내 창가 자리도 괜찮지만 진짜는 바깥이에요. 산 쪽을 향한 테라스 자리가 있고 앞에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커피 들고 앉아 산 보거나 잔디에 앉아 쉬는 사람이 많아요. 쌀쌀한 날엔 불 피운 화로 옆에 앉을 수 있어요.
카페에 비스트로, 탭하우스까지 합친 곳이라 커피 말고 먹고 마실 게 많아요. 벽에 맥주·와인 탭이 쭉 있어서 카드 받아 원하는 만큼 직접 따르고 온스 단위로 계산하는 셀프 탭이 재밌어요. 음식은 치즈 갈릭 치킨 파니니가 맛있다는 후기가 여러 번 나오고, 프로슈토 플랫브레드나 비어 치즈 곁들인 프레첼도 칭찬이 있어요. 음료는 프로즌 핫초코, 라벤더 레모네이드, 더티 차이 라테가 좋았다는 얘기가 있어요.
다만 커피 맛은 별로라는 후기가 꽤 있어서 커피보다는 뷰 보러 간다고 생각하는 게 맞아요. 바쁠 땐 주문이 밀려서 파니니 하나에 50분 걸렸다는 얘기도 있고, 오전 10시 반쯤이면 아침 샌드위치가 떨어지기도 한대요. 붐비는 날엔 냅킨이나 화장실 휴지가 비어 있었다는 말도 있고, 셀프 탭 맥주가 8~10달러라 술값은 좀 센 편이에요. 그리고 구름 낀 날엔 산이 아예 안 보여요.
매일 오전 7시에 열고, 일~목은 오후 7시, 금·토는 밤 10시까지 해요. 주차장이 있어서 차 대기는 편해요. 가기 전에 홈페이지의 'Is The Mountain Out?!' 페이지를 보면 카페에서 찍은 산 사진이 15분마다 바뀌어서 오늘 산이 보이는지 미리 알 수 있어요. 평일 오전 9시~10시 반쯤이 한가하다는 후기가 있고, 강아지는 테라스까지 괜찮아요. 트리비아 나이트나 라이브 음악 같은 행사도 종종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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