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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 뉴스10월 넷째 주 · 제5호

레이시에서 한인 시의원이 새로 나온 반가운 소식이 있었지만, 린우드 타이어 가게에서 손님을 가장한 이민 단속 논란이 일며 마음이 무거운 한 주였어요. 11월부터 하루 종일 도는 스쿨존 카메라와 메디케어 환급, 비가 거의 오지 않는 10월 날씨까지 생활에 닿는 소식도 많았습니다.

레이시시 로고가 붙은 롱레이크 공원 안내판과 숲
레이시시 롱레이크 공원 안내판 (자료 사진)사진 Steven Pavlov, CC BY-SA 4.0
한인사회 · 이번 주 주요 소식

한인 킴 사우어, 29명 경쟁 뚫고 레이시 시의원에 임명

올림피아 바로 옆 레이시 시의회가 20일 표결로 공석이던 3번 의석에 한인 킴 사우어를 새 시의원으로 임명했어요. 지원자 29명 가운데 16명이 면접을 봤고, 최종 후보 네 명을 놓고 한 표결에서 사우어가 시의원 여섯 명 중 네 명의 지지를 가장 먼저 얻었습니다. 사우어는 2021년 레이시시 형평성위원회 첫 위원으로 일했고 지난해에는 위원장을 맡았으며, 지금은 워싱턴주 기업서비스국에서 비즈니스 다양성 프로그램을 맡고 있어요.

원문시애틀코리안데일리조이시애틀미주중앙일보

이번 주 소식

  1. 린우드서 손님 가장한 이민 단속 논란, 국경에선 영주권자 투표 기록 추궁

    17일 린우드의 한 타이어 가게에서 일하던 26세 직원이 차를 함께 봐 달라는 남성을 따라 밖에 나갔다가 마스크를 쓴 이민 요원들에게 연행됐어요. 가족과 업주는 요원이 손님인 척 유인했다고 주장하지만 연방 당국은 경위를 밝히지 않았고, 약혼녀는 그가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살았고 범죄 기록도 없으며 지금 타코마 구금 시설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경에서는 캐나다 출신 영주권자들이 과거 투표 기록을 집중적으로 질문받고 추방 절차에 넘겨지는 일이 잇따랐고, 뉴욕타임스 분석으로는 한국인 신규 이민비자 발급도 2023년과 2024년 월평균보다 19% 줄었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예전에 유권자 등록이나 투표를 한 적이 있는지 헷갈리는 영주권자라면 국경을 넘기 전에 이민 변호사와 먼저 상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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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잔디밭에 선 피스아치 블레인 미국 입국 검문소 표지판
    블레인 피스아치 국경 검문소 표지판 (자료 사진)사진 Another Believer, CC BY-SA 3.0
  2. 페더럴웨이 스쿨존 카메라 11월부터 24시간, 타코마 새 카메라는 한 달 40만 건

    페더럴웨이가 11월 1일부터 학교 앞 과속 카메라 네 곳을 밤과 주말에도 하루 종일 돌려요. 등하교 시간 제한속도는 시속 20마일, 그 밖의 시간은 35마일이고, 첫 한 달은 등하교 시간이 아닐 때 위반하면 경고장만 보내지만 그 뒤로는 최고 290달러 벌금이 나옵니다. 타코마 북동부 노포인트 웨이와 마린뷰 드라이브에 새로 단 카메라 두 대는 첫 4주 동안 지나간 차 넷 중 세 대꼴로 40만 건 가까운 과속을 찍었고, 시는 티켓을 카메라 한 대당 하루 100건으로 제한하기로 했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페더럴웨이는 사갈리 학교 앞 캠퍼스 드라이브와 21번 애비뉴, 팬서레이크 초등학교 앞 1번 애비뉴, 트윈레이크스 초등학교 앞 320번가가 대상이니 이 길을 자주 다닌다면 밤에도 속도를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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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럴웨이 공립학교 노란 스쿨버스 옆모습
    페더럴웨이 공립학교 스쿨버스 (자료 사진)사진 Gayest Frogs, CC BY-SA 4.0
  3. 메디케어 가입자 2천여만 명에 90달러 환급, 어드밴티지 가입자는 빠져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부담을 덜어 주는 90달러 일회성 환급이 2천80만 명에게 지급되고 있어요. 오리지널 메디케어 파트 B 가입자가 대상이고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대부분 10월 8일 전후 사회보장연금 계좌로 들어왔으며, 계좌가 없으면 이달 중 재무부 수표가 우편으로 옵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와 메디케이드가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사람, 소득이 높아 추가 보험료를 내는 사람은 받지 못해요.

    알아두면 좋아요 내년 보험을 바꿀 수 있는 연례 변경 기간이 12월 7일까지이고 킹카운티는 내년 어드밴티지 플랜이 30개에서 22개로 줄어드니, 지금 쓰는 플랜이 남는지 확인해 보세요.

    원문시애틀코리안데일리조이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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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본이라고 적힌 새 메디케어 카드
    메디케어 카드 견본 (자료 사진)사진 미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 퍼블릭 도메인
  4. 민주평통 시애틀, 31일 벨뷰 평화 김장과 11월 14일 청소년 진로 포럼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가 31일 토요일 낮 12시 반부터 벨뷰 구세군 이스트사이드 커뮤니티센터에서 이웃 주민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는 평화 김장 행사를 열어요. 한인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다른 문화권 주민과 청소년, 가족까지 100명쯤이 함께하며, 미리 등록해야 참가할 수 있습니다. 11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는 페더럴웨이 코암TV홀에서 판사와 변호사, 항만청 커미셔너로 일하는 한인 리더 세 명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진로 멘토로 나서는 주니어 리더십 포럼이 무료로 열리고 점심도 나와요.

    알아두면 좋아요 진로 포럼은 자녀 진로를 고민하는 학부모도 함께 참가할 수 있으니 아이와 같이 들어 보세요.

    원문KBS 워싱턴 1시애틀코리안데일리KBS 워싱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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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배추에 김치 양념을 버무리는 모습
    김장 담그기 (자료 사진)사진 Korea.net / 해외문화홍보원, CC BY-SA 2.0
  5. 가짜 우버 타고 켄트까지 끌려간 여성 탈출, 문에 붙은 가짜 열쇠공 번호도 조심

    10일 밤 시애틀 파이오니어스퀘어에서 우버를 부른 25세 여성이 번호판을 확인하지 않고 다가온 차에 탔다가 켄트까지 끌려간 뒤, 빨간불에 차가 멈춘 틈에 뛰어내려 탈출했어요. 운전자는 우버 앱이 아닌 구글 지도를 보며 달렸고, 그사이 원래 부른 우버는 취소됐습니다. 턱윌라와 어번 경찰은 상가와 주택 출입문에 붙은 열쇠업체 스티커를 가짜 번호로 바꿔 붙인 뒤 출동해 바가지 요금을 받고 열쇠를 몰래 복사해 가는 사기가 사우스킹카운티에서 잇따른다고 경고했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차량 공유 서비스를 탈 때는 앱에 뜬 번호판과 기사 이름을 꼭 맞춰 보고, 열쇠업체는 문에 붙은 번호 대신 직접 찾아 면허와 후기를 확인하세요.

    원문시애틀코리안데일리 1조이시애틀시애틀코리안데일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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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불 켜진 파이오니어스퀘어 거리와 멀리 보이는 스미스 타워
    밤의 시애틀 파이오니어스퀘어 (자료 사진)사진 Joe Mabel, CC BY-SA 3.0
  6. 시애틀 크루즈 승객 200만 명 육박 역대 최대, 아마존은 시애틀 일대 4천500명 연말 채용

    4월에 시작한 시애틀항 크루즈 시즌이 18일 막을 내렸는데, 입항 330차례에 승객이 200만 명 가까이 돼 둘 다 사상 최대였어요. 항만청은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12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아마존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전국에서 30만 명 넘게 뽑는데, 워싱턴주에서 7천 명, 그 가운데 시애틀과 타코마, 벨뷰 일대에서 4천500명을 채용하고 시즌직 평균 시급은 20달러예요.

    알아두면 좋아요 아마존 연말 일자리는 아마존 채용 사이트에 12월까지 매주 새로 올라오고, 시즌직으로 들어가도 정규직으로 바뀔 기회가 있어요.

    원문시애틀코리안데일리 1조이시애틀시애틀코리안데일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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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스 코브 부두에 정박한 대형 크루즈선과 물을 뿜는 소방정
    시애틀 스미스 코브 크루즈 터미널 (자료 사진)사진 Mayor McGinn, CC BY 2.0
  7. 알래스카항공, 내년 봄 시애틀에서 오사카와 타히티 가는 직항 연다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이 20일 시택공항에서 시애틀과 일본 오사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섬 파페에테를 잇는 직항을 새로 연다고 발표했어요. 오사카 노선은 내년 5월 14일부터 주 4회, 파페에테 노선은 6월 11일부터 주 3회 다니며, 지금은 시애틀에서 두 도시로 바로 가는 항공편이 없습니다. 항공권 판매는 이미 시작됐고, 26일까지 시애틀 출발 일반석은 오사카 1천199달러, 파페에테 999달러부터예요.

    원문시애틀코리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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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택공항 활주로의 알래스카항공 보잉 787 여객기
    시택공항의 알래스카항공 보잉 787 (자료 사진)사진 SounderBruce, CC BY-SA 4.0
  8. 비의 도시에 비가 안 온다, 역대 두 번째로 건조한 10월 될 듯

    이달 들어 시애틀에 내린 비는 0.08인치뿐이라, 국립기상청은 25일까지 이대로 가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건조한 10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어요. 해양대기청은 아주 강한 엘니뇨 영향으로 올겨울 태평양 북서부가 평년보다 따뜻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고, 스티븐스패스는 붐비는 주말과 연휴에 모든 주차장을 예약제로 바꿔 11월 1일부터 예약을 받습니다. 전국 국립공원은 27일과 11월 11일 무료입장이지만 올해부터 시민과 영주권자 같은 미국 거주자만 해당되고, 레이니어산 선라이즈 도로는 산불로 올해 남은 기간 차량 통행이 막혀요.

    알아두면 좋아요 스티븐스패스 주차 예약은 오전 10시 전에 도착하는 차에 적용되니, 주말 스키 계획이 있다면 11월 1일 예약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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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파란 하늘 아래 스페이스니들과 시애틀 도심 빌딩
    케리파크에서 본 맑은 10월의 시애틀 도심 (자료 사진)사진 SounderBruce, CC BY-SA 4.0
  9. 보이넥스트도어 11월 시애틀 공연, 연상호 감독 실낙원도 11월 6일 개봉

    엔시티 출신 텐이 17일 시애틀 무어 극장에서 솔로로는 처음 여는 미국 쇼케이스 투어의 첫 무대를 열었고, 지코가 만든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11월 15일 일요일 저녁 쇼박스 소도에서 첫 북미 투어 공연을 해요. 부산행과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김현주, 배현성과 만든 미스터리 스릴러 실낙원은 11월 6일 시애틀에서 개봉합니다. 비비고와 올리브영을 키운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 대표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총영사관에서 무료 대담을 여는데, 행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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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벽돌 건물의 쇼박스 소도 공연장과 뒤로 보이는 야구장 지붕
    시애틀 쇼박스 소도 공연장 (자료 사진)사진 Joe Mabel, CC BY-SA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