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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 뉴스10월 셋째 주 · 제4호

시애틀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등교 시간에 이민 단속이 벌어지고, 이웃 오리건에서는 초등학교 총격으로 어린이들이 숨진 무거운 한 주였어요. 그래도 한글날을 맞은 한국학교 수업과 한인 셰프의 피자 소식, 가을 공연 소식이 이어지며 한인사회는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 표시가 붙은 검은색 단속 차량 두 대
미 이민세관단속국 단속 차량 (자료 사진)사진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퍼블릭 도메인
영사·이민 · 이번 주 가장 많이 다룬 소식

시애틀 초등학교 앞 등교 시간 이민 단속, 운전면허 정보로 체포 354건

13일 화요일 아침 8시 25분쯤 시애틀 우들랜드파크 근처 캡카 협동 초등학교 건너편 주차장에서 마스크를 쓴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차 유리창을 깨고 한 남성을 끌어내 데려갔어요. 워싱턴대 인권센터는 연방 요원이 워싱턴주 차량 번호를 조회한 뒤 이민 체포로 이어진 사례가 지난해 8월 이후 354건으로, 7월 말 64건에서 석 달도 안 돼 다섯 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밀크릭 아파트 현관에서 망명 신청자가 붙잡히는 영상도 퍼졌고, 전문직 취업비자는 같은 직장에서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장할 때 다시 심사받도록 기준이 바뀌었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운전면허와 차량 등록 정보도 단속에 쓰일 수 있으니, 신분에 걱정이 있다면 이민 전문 변호사와 미리 상담하고 가족과 대응 방법을 정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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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소식

  1. 오리건 초등학교 총격에 어린이 3명과 교사 숨져, 시애틀서도 총격 잇따라

    15일 목요일 낮 오리건주 벤드의 실버레일 초등학교에서 16세 총격범이 총을 쏴 5세, 8세, 11세 어린이와 교사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어요. 총격범은 첫 신고 3분 만에 이 학교에 두 딸을 보내는 아버지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시애틀에서도 13일 새벽 시애틀센터 맞은편 주유소 매니저가 손님으로 들어온 남성의 총에 맞아 숨졌고, 11일 새벽에는 사우스 시애틀 나이트클럽 주차장에서 지나가던 차량의 총격으로 보안요원이 숨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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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질 무렵 오리건주 벤드 다운타운 거리와 멀리 보이는 파일럿 뷰트
    오리건주 벤드 다운타운 (자료 사진)사진 UpdateNerd, CC0
  2. 광역시애틀한인회, 사천과 우주항공 협력 논의하고 11월 행사 준비

    김원준 광역시애틀한인회장이 8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국을 찾아 사천과 워싱턴주의 우주항공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어요. 한인회는 11월 13일 금요일 린우드 에드먼즈 칼리지에서 아시아계 소상공인을 위한 월드 비즈니스 엑스포를 엽니다. 11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 루멘필드에서 열리는 사운더스와 로스앤젤레스 에프씨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한인 단체 응원석을 마련해, 김기희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맞붙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응원석 티켓은 40달러이고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 모자를 주니, 가족이 함께 가려면 한인회 행사 사이트에서 미리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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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질 무렵 시애틀 루멘필드 북쪽 입구
    시애틀 루멘필드 (자료 사진)사진 SounderBruce, CC BY-SA 4.0
  3. 독감 벌써 12월 수준, 시애틀아동병원 어린이 양성 15배

    서부 워싱턴에 독감이 예년보다 한 달 넘게 일찍 퍼지고 있어요. 에드먼즈의 70대 남성과 서스턴카운티의 65세 이상 주민이 독감으로 숨졌고, 스노호미시카운티 보건국은 지금 유행 수준이 보통 12월 초에 보이는 정도라고 했습니다. 시애틀아동병원에서는 9월 말 2주 동안 어린이 약 150명이 독감 양성 판정을 받아,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배 많았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생후 6개월 이상 가족 가운데 아직 독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이번 달 안에 접종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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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아동병원 건물과 앞마당
    시애틀아동병원 (자료 사진)사진 Sage Ross, CC BY-SA 4.0
  4. 내년 사회보장연금 3.6% 인상,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플랜 정리 잇따라

    연방 사회보장국이 내년 생계비 조정률을 3.6%로 정해, 사회보장연금은 1월 지급분부터 한 달 평균 75달러쯤 오릅니다. 2023년 이후 가장 큰 폭이지만 9월 물가 상승률 3.7%보다는 낮아요. 대형 보험사들이 수익이 나지 않는 지역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잇따라 없애, 전국에서 약 500만 명이 내년 플랜을 바꿔야 할 것이라는 추산도 나왔습니다.

    알아두면 좋아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가입했다면 보험사가 보내는 내년 변경 안내를 꼭 읽고, 연례 가입 기간에 플랜을 다시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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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보장국 지역 사무소 건물과 앞 교차로
    사회보장국 지역 사무소 (자료 사진)사진 Timothy Shields, CC BY 3.0
  5. 총영사관 11월 19일 노동법과 안전 세미나, 범죄 피해 업소 지원금 접수

    주시애틀총영사관이 11월 19일 목요일 저녁 5시 30분 총영사관에서 워싱턴주 노동법과 재난, 범죄 대응 요령, 내년 동포지원금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세미나를 열고, 동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어요. 한인생활상담소는 범죄 피해를 입은 종업원 15명 이하 한인 업소에 유리창이나 잠금장치 복구 비용을 최대 1,500달러까지 지원하는 새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경찰 신고 사건번호가 있어야 하고, 신청자 개인정보는 정부 기관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범죄 피해를 입은 가게가 있다면 지원금이 바닥나기 전에 한인생활상담소에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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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글날 공모전 21편 수상, 한국학교마다 한글날 체험 수업

    시애틀한국교육원이 한글날을 맞아 연 공모전에 서북미 한글학교와 공립학교 한국어반에서 250여 편이 들어와 21편이 상을 받았어요. 시애틀과 벨뷰,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제정 100돌을 기념해 붓글씨와 한글 놀이 같은 체험 수업을 열었습니다. 서북미 한국학교협의회는 11월 15일 일요일 터퀼라에서 교사 사은의 밤을 열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자녀 한국어 독서가 고민이라면 22일과 23일 교육원 가을 독서주간 학부모 강좌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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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유리 진열장 안에 펼쳐 놓은 훈민정음 해례본
    박물관에 전시된 훈민정음 해례본 (자료 사진)사진 Kbarends at English Wikipedia, 퍼블릭 도메인
  7. 에픽하이 다음 주 시애틀 공연, 코요태와 포레스텔라도 온다

    에픽하이가 2년 만에 시애틀을 찾아 22일 목요일과 25일 일요일 저녁 8시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의 넵튠 시어터에서 공연해요. 북미 투어 가운데 두 번 공연하는 도시는 시애틀뿐입니다. 코요태는 11월 14일 토요일 저녁 시애틀 타코마 지역 공연을, 포레스텔라는 내년 1월 23일 첫 시애틀 공연을 알렸고, 김수찬과 마리아는 내년 2월 13일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 무대에 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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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의 넵튠 시어터 간판과 입구
    시애틀 넵튠 시어터 (자료 사진)사진 Visitor7, CC BY-SA 3.0
  8. 한인 셰프 알렉스 김의 에이케이 피자, 미국 최고 피자 27선에

    사우스 시애틀 오셀로의 에이케이 피자가 음식 전문지 푸드앤드와인이 9일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 27선에 들었어요. 한인 셰프 알렉스 김이 운영하는 이 가게는 하루 60판만 구워 10분 만에 다 팔릴 만큼 구하기 어려운 피자로 꼽히고, 발표 날이 마침 개업 1주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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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셀로 경전철역의 역 이름 간판
    사우스 시애틀 오셀로역 (자료 사진)사진 Seattledude at English Wikipedia, 퍼블릭 도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