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첫 치과 어디 데려가나 한참 찾다가 린우드 Spring 소아치과 리뷰를 쭉 읽어봤는데, 좋은 얘기가 너무 많아서 정리해봐요 😊 99번 도로 Safeway 있는 그 상가 안에 있어요.
일단 한국분 원장님이에요. 소아치과는 서정호 원장님, 교정은 사모님 서한나 원장님이 보시는 부부 치과고요. 원장님 한국어 엄청 잘하세요. 애 이 상태를 한국어로 설명 들을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커요. 영어로 들으면 대충 고개만 끄덕이고 나오게 되잖아요 ㅎㅎ
구글 평점이 5.0에 리뷰가 365개예요. 저도 처음엔 이게 말이 되나 했는데 리뷰 읽다 보니 좀 이해가 가더라고요. 첫 방문이면 애 이름 써진 웰컴 보드를 세워두고 사진 찍을 수 있게 꾸며준대요. 진료 의자 위 천장에 TV가 있어서 블루이 보면서 누워 있고, 끝나면 장난감에 치약 치실 세트까지 챙겨준다고. 생일엔 집으로 카드도 온대요. 애가 치과 또 가자고 한다는 리뷰가 한두 개가 아니에요.
제일 기억에 남는 리뷰는 이거였어요. 실제 클리닝은 1분 정도였는데, 나머지 시간 내내 원장님이 칫솔은 뭘 쓰는지, 몇 분 닦아야 하는지, 치실은 어떻게 하는지, 이 날 때는 어떻게 하는지 계속 설명해줬다고요. 바닥에 앉아서 애랑 눈높이 맞춰 얘기했다는 리뷰도 있고요. 그래서 첫 진료는 치료받으러 간다기보다 부모가 과외받고 오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궁금한 거 미리 메모해 가세요!
치료 쪽은 웃음가스도 되고, 가만히 못 있는 아기들은 주사나 드릴 없이 충치 진행만 먼저 막는 방법도 있다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어요. 교정도 같은 곳에서 한나 원장님이 보시니까 정기검진 갔다가 교정 상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것도 편할 것 같고요. 엄마 아빠 인비절라인도 한대요.
아쉬운 점도 적어보면, 평일 9시부터 4시까지만 하고 주말엔 안 해요. 직장 다니시면 휴가 내거나 애 학교 빼고 가야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리뷰가 거의 다 첫 방문 얘기라 충치 치료나 교정 오래 받은 후기는 아직 많지 않아요. 보험은 PPO 대부분이랑 Apple Health 받고, 보험 없으면 신규 환자 패키지가 있대요. 홈페이지엔 $160으로 나와 있는데 바뀔 수 있으니 전화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주차장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고요, 치과 겁내는 애면 예약 전에 미리 가서 한 번 구경시켜주는 것도 된대요. 전화는 (425) 329-7311, 한국어로 물어보셔도 돼요.





